가긍하다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쓰이지 않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어휘입니다. 주로 뉴스 기사나 문학 작품, 혹은 시사 담화문 등에서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단어인데요. 이번 글에서는 '가긍하다'의 정확한 사전적 의미와 한자 풀이, 유의어 및 실제 문장 속 활용 방식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1. 가긍하다의 사전적 의미와 한자
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가긍하다는 형용사로, "불쌍하고 가엾다"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- 可 (가): 옳을 가, 여길 가
- 矜 (긍): 불쌍히 여길 긍, 자랑할 긍
즉, 직역하면 '불쌍히 여길 만하다' 또는 '딱하고 가엾게 여길 만한 상태이다'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.
2. 실제 사용 맥락 및 예시
‘가긍하다’는 현대 일상 대화에서는 사어(死語)에 가까울 만큼 거의 쓰이지 않지만, 과거 소설가들의 문학 작품이나 공식적인 시사 평론, 북한 관련 보도 등에서 종종 타인을 낮추거나 안타까운 처지를 표현할 때 활용됩니다.
| 구분 | 활용 예시 문장 | 설명 |
|---|---|---|
| 문학 작품 | "홀아비 신세가 가긍하다는 생각이 있던 차에..." (채만식, 소년은 자란다) | 처지가 쓸쓸하고 안타까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|
| 일반적 표현 | "도적 인정에도 그 형상이 어찌나 가긍했던지..." (박완서, 미망) | 상대의 모습이나 처지가 너무 딱하고 불쌍해 마음이 쓰일 때 |
| 시사 및 보도 | "특정 상황에 놓인 처지가 참으로 가긍하다." | 국제 정세나 외교적 처지가 안타깝거나 무력할 때 조롱 혹은 비판의 의미로 차용 |






3. 비슷한 뜻을 가진 유의어 비교
'가긍하다'와 유사한 감정을 나타내거나 동일한 어원을 공유하는 한자어 및 순우리말 유의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가련하다 (可憐하다): 마음이 갈 정도로 불쌍하고 가엾다.
- 애긍하다 (哀矜하다): 슬퍼하고 불쌍히 여긴다.
- 긍민하다 (矜愍하다): 불쌍히 여겨 마음이 아프고 가엾게 생각하다.
- 애처롭다: 제멋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처지가 가엾어 마음이 아프다.






4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일상 대화에서 '가긍하다'를 써도 자연스럽나요?
A. 아니요,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매우 낯선 단어입니다. 현대에 대화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의미를 오해하거나 알아듣지 못할 수 있으므로 '불쌍하다', '가련하다', '안타깝다'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.
Q2. 북한말이나 사투리인가요?
A. 북한 관련 매체나 공식 담화문에서 가끔 등장해 북한말처럼 오해할 수 있으나, 엄연히 남북 공히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준어(한자어)입니다. 다만 남쪽 언어생활에서는 사어화되어 문학이나 문서 등에서만 드물게 확인됩니다.
Q3. '가긍한 처지'는 무슨 뜻인가요?
A.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남의 도움이나 동정을 받아야 할 만큼 처지가 딱하고 불쌍한 상황을 뜻합니다.






출처 및 참고 사이트
-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(가긍하다 항목)
- 위키낱말사전 - 가긍하다 정의 및 유의어 정보
- 한국경제 천자칼럼 - 김여정의 말폭탄 및 어휘 해설 참고